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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이엔씨
주주여러분 귀중
최근 당사에서 발생한 횡령·배임혐의발생,
그에 따른 주식매매거래정지 등으로 많은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삼영이엔씨(주)의 대표이사로서 주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입니다.
더욱이 대표이사 변경으로 인사드린 지도 얼마 되지 않아
회생절차개시신청의 소식을 알려드리기 되어 죄송한 마음이 앞섭니다.
금번 당사의 회생절차개시신청은 경영정상화 및 향후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존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주주 여러분, 거래처 및 이해관계자 모든 분들께
최대한 신속하게 이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당사는 지난 반세기동안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해상전자장비시장을 개척해왔고
50여 개 이상의 국가에 국산장비의 우수성을 알려왔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국내의 우수한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여
e-내비게이션이란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차세대 세계해상전자장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장비개발에 매진해오고 있습니다.
그간 당사가 일궈온 노력들이 기존의 부실하고 잘못된 경영 행태로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그리고 그간 당사를 믿어온 주주, 거래처 등 많은 이해관계자분들께
경영 상황을 호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금번 회사의 회생절차개시신청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회사가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은 물론 금번 위기를 기회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삼영이엔씨 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중철 배상